경기 북부와 인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루 새 인천 강화와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 3건이 신고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 1곳, 인천 강화 1곳의 양돈 농가에서 ASF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또 다른 양돈 농가 1곳에서 ASF 의심 개체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지난 17일 경기 파주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 4곳의 지역에서 총 5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 사례가 모두 확진될 경우, 국내 발병 건수는 총 8건으로 늘게 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연천군 미산면의 한 양돈 농장 주인은 돼지의 이상증상을 발견하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돼지 95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천 지역의 또 다른 발생 농가와는 10.3km떨어져 있다. 또 인천 강화군 양도면 소재 양돈 농장은 인천시가 관내 돼지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농장의 어미 돼지 1마리가 식욕부진을 보이고, 새끼 돼지 3~4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증상이 발견되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 농장은 돼지 1006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인천 강화 지역의 또 다른 발생 농장과는 12.4km떨어져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또 다른 양돈 농가 1곳에서 ASF 의심 개체 신고가 접수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가는 돼지 832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어미돼지 다섯 마리 중 두 마리가 폐사했고, 한 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였다.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농가 1호에서 돼지 970 마리를 사육 중이고, 500m~3km 에는 농가 3호에서 7400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다만, 해당 농장에서는 잔반급여를 하지 않고, 외국인 근로자도 근무하지 않는다.
방역 당국은 신고에 따라 현장을 통제하고 초동방역에 나서는 한편 확진 여부를 따기지 위한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앞서 강화에서는 전날 ASF 혈청검사 도중 한 농가에서 의심 사례가 나왔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 1곳, 인천 강화 1곳의 양돈 농가에서 ASF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또 다른 양돈 농가 1곳에서 ASF 의심 개체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지난 17일 경기 파주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 4곳의 지역에서 총 5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 사례가 모두 확진될 경우, 국내 발병 건수는 총 8건으로 늘게 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연천군 미산면의 한 양돈 농장 주인은 돼지의 이상증상을 발견하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돼지 95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천 지역의 또 다른 발생 농가와는 10.3km떨어져 있다. 또 인천 강화군 양도면 소재 양돈 농장은 인천시가 관내 돼지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농장의 어미 돼지 1마리가 식욕부진을 보이고, 새끼 돼지 3~4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증상이 발견되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 농장은 돼지 1006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인천 강화 지역의 또 다른 발생 농장과는 12.4km떨어져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또 다른 양돈 농가 1곳에서 ASF 의심 개체 신고가 접수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가는 돼지 832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어미돼지 다섯 마리 중 두 마리가 폐사했고, 한 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였다.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농가 1호에서 돼지 970 마리를 사육 중이고, 500m~3km 에는 농가 3호에서 7400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다만, 해당 농장에서는 잔반급여를 하지 않고, 외국인 근로자도 근무하지 않는다.
방역 당국은 신고에 따라 현장을 통제하고 초동방역에 나서는 한편 확진 여부를 따기지 위한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앞서 강화에서는 전날 ASF 혈청검사 도중 한 농가에서 의심 사례가 나왔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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