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15위·크로아티아)를 2-0(6-3 6-1)으로 이겼다.
8월 시티오픈을 시작으로 로저스컵, 웨스턴 앤 서던오픈, US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오른 메드베데프는 올해만 세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0만3410달러(약 2억4000만원)다.
현역 가운데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선수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앤디 머리(413위·영국) 등 남자 테니스의 '빅4' 외에 메드베데프가 처음이다.
올해 23세인 메드베데프는 최근 다섯 차례 결승 가운데 웨스턴 앤 서던오픈과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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