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네르트 작품 '잘못 들어선 길에서' 표지 [베를린=연합뉴스]
쿠네르트 작품 '잘못 들어선 길에서' 표지 [베를린=연합뉴스]
독일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시인인 퀸터 쿠네르트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22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쿠네르트는 1929년 바이마르공화국 말기에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서 나치시대에 사회적으로 배척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동독에서 거주했으나, 1979년 서독으로 망명했다.

쿠네르트는 동서독 분단기에 현실 사회주의 모순을 그린 작품을 선보이면서 유명세를 탔다.

또, 현대 기술문명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생태 파괴의 비극적 상황을 풍자하는 작품을 내놓았다.

국내에 대표 단편 모음집인 '잘못 들어선 길에서'(권세훈 옮김)가 출간돼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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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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