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브로드밴드위원회 보고서에 사례 소개
세계 통신업체가 참여하는 브로드밴드 2019 보고서에 KT 5G 상용화 우수 성과가 포함됐다. KT는 이를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한국 5G 리더십이 강화되고, KT의 글로벌 협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차 브로드밴드위원회 정기총회 연차보고서에 KT를 비롯한 한국 5G 상용화 사례가 소개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 세계에 5G 시대가 현실이 됐다는 언급과 함께 5G 상용화 사례, 경제적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

브로드밴드위원회는 UN 산하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 2010년 출범했다. 위원회는 매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 및 ICT 사업자의 브로드밴드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브로드밴드위원회 2019 연차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투자 규모는 1.3조 달러(약 1547조원)로 예상하고, 이중 5G에 대한 투자 비중이 75%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5G 상용화 사례도 언급했다. 국내에서 지난 4월 3일 5G를 상용화한 이후 전체 5G 가입자는 첫 달에 30만명, 이후 2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의 5G 가입자는 올해 말까지 380만명, 2025년까지 4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이처럼 한국에서 5G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MWC 등 국제행사를 통해 5G 비전을 공표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추진한 점이 결정적 요소가 된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5G의 빠른 확산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인 5G +(플러스 전략)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수립한 5G 플러스 전략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10대 핵심산업과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등 5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일자리 60만개 창출, 수출 730억 달러, 생산액 180조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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