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부터 음악 공연까지
이색 방송 시도하는 홈쇼핑家
"무한경쟁속 잇단 차별화 전략"
[디지터타임스 김민주 기자] #지난 19일 오후 7시 서울 방배동 CJ ENM 사옥 지하 1층에서 열린 CJ몰 '쇼크라이브'에서는 타이거 JK 특집 생방송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드렁큰타이거 대표곡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공연을 시작으로 생방송의 막이 올랐다. 생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채팅창은 몰려든 시청자로 터져나갔다. 시작 전부터 접속자수가 폭주하면서 채팅창은 잠깐 먹통이 되기도 했다.
이날 한국 힙합 1세대 뮤지션 드렁큰타이거의 래퍼 타이거JK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기능이 강점으로 타이거JK가 오랜 기간 쌓아온 뮤지션으로서의 노하우와 중소기업 '케이스비'의 모바일 기술이 접목해 탄생했다.
이날 타이거JK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니 속이 상해 우는 여학생을 보았다"며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음질이 좋은 이어폰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기술력이 좋은 중소기업을 만나게 돼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홈쇼핑이 무한변신 중이다. CJ오쇼핑은 지난 2017년 12월 CJ몰 모바일 쇼핑 생방송 전용 채널 쇼크라이브를 개국했다. 쇼크라이브는 고객과의 채팅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쇼핑크리에이터 및 다양한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앞세워 패션, 뷰티, 리빙 등 상품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쇼크라이브는 1부와 2부로 나눠, 타이거JK가 직접 채팅창에 올라온 상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감상평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좋아요 수'와 '주문금액 달성'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드렁큰타이거 히트곡을 라이브로 공연하기도 했다. 이날 댓글 수 5200건, 좋아요 수는 11만4000건을 기록하면서 드렁큰타이거는 총 9곡을 선보였다.
이날 생방송을 위해 마련된 현장보다 오히려 채팅창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는데, 2부에서는 정점에 달했다. 드렁큰타이거가 히트곡 '난 널 원해', '몬스터' 등을 부르자 채팅창에서는 가사를 쓰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한 여성 방청객은 직접 무대에 올라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체험하며, 시청자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방청객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무아지경의 댄스를 선보이면서 현장은 물론, 채팅창까지 웃음으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날 쇼크라이브는 성황리에 마쳤다. CJ몰에서만 3만명이 시청했다. 이는 8월 동시간대(19시~21시) 방송 평균보다 약 4.3배 많은 고객들이 접속한 수치다. CJ몰과 동시 송출한 카카오티비에서도 고객 6만1400명이 시청해 이날 방송은 총 9만1400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접속자수 역시 1155명으로 쇼크라이브 방송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방송 종료 전 집계된 판매액은 3500만원으로 당초 목표치였던 3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CJ오쇼핑은 격변하는 유통 경쟁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도를 거듭하며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 생방송과 공연 콘텐츠의 결합한 시도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차별화된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 트렌드가 모바일로 바뀌면서 기존 4050세대 외 2030세대 공략도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화겸 CJ ENM 오쇼핑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CJ몰 쇼크라이브는 고객들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핫한 상품을 신선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채널"이라며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모바일 생방송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이색 방송 시도하는 홈쇼핑家
"무한경쟁속 잇단 차별화 전략"
[디지터타임스 김민주 기자] #지난 19일 오후 7시 서울 방배동 CJ ENM 사옥 지하 1층에서 열린 CJ몰 '쇼크라이브'에서는 타이거 JK 특집 생방송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드렁큰타이거 대표곡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공연을 시작으로 생방송의 막이 올랐다. 생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채팅창은 몰려든 시청자로 터져나갔다. 시작 전부터 접속자수가 폭주하면서 채팅창은 잠깐 먹통이 되기도 했다.
이날 한국 힙합 1세대 뮤지션 드렁큰타이거의 래퍼 타이거JK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기능이 강점으로 타이거JK가 오랜 기간 쌓아온 뮤지션으로서의 노하우와 중소기업 '케이스비'의 모바일 기술이 접목해 탄생했다.
이날 타이거JK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니 속이 상해 우는 여학생을 보았다"며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음질이 좋은 이어폰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기술력이 좋은 중소기업을 만나게 돼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홈쇼핑이 무한변신 중이다. CJ오쇼핑은 지난 2017년 12월 CJ몰 모바일 쇼핑 생방송 전용 채널 쇼크라이브를 개국했다. 쇼크라이브는 고객과의 채팅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쇼핑크리에이터 및 다양한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앞세워 패션, 뷰티, 리빙 등 상품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쇼크라이브는 1부와 2부로 나눠, 타이거JK가 직접 채팅창에 올라온 상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감상평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좋아요 수'와 '주문금액 달성'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드렁큰타이거 히트곡을 라이브로 공연하기도 했다. 이날 댓글 수 5200건, 좋아요 수는 11만4000건을 기록하면서 드렁큰타이거는 총 9곡을 선보였다.
이날 생방송을 위해 마련된 현장보다 오히려 채팅창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는데, 2부에서는 정점에 달했다. 드렁큰타이거가 히트곡 '난 널 원해', '몬스터' 등을 부르자 채팅창에서는 가사를 쓰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한 여성 방청객은 직접 무대에 올라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체험하며, 시청자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방청객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무아지경의 댄스를 선보이면서 현장은 물론, 채팅창까지 웃음으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날 쇼크라이브는 성황리에 마쳤다. CJ몰에서만 3만명이 시청했다. 이는 8월 동시간대(19시~21시) 방송 평균보다 약 4.3배 많은 고객들이 접속한 수치다. CJ몰과 동시 송출한 카카오티비에서도 고객 6만1400명이 시청해 이날 방송은 총 9만1400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접속자수 역시 1155명으로 쇼크라이브 방송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방송 종료 전 집계된 판매액은 3500만원으로 당초 목표치였던 3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CJ오쇼핑은 격변하는 유통 경쟁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도를 거듭하며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 생방송과 공연 콘텐츠의 결합한 시도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차별화된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 트렌드가 모바일로 바뀌면서 기존 4050세대 외 2030세대 공략도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화겸 CJ ENM 오쇼핑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CJ몰 쇼크라이브는 고객들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핫한 상품을 신선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채널"이라며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모바일 생방송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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