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삼성전자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접점 넓히기에 힘을 쏟고 있다.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디지털프라자에 '아트 셀피존'을 마련하는가 하면 전시회에 주요 가전을 예술 작품과 함께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국 8개 디지털프라자에서 8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각기 다른 아트 공간으로 탄생한 특별한 셀피존 '뷰티 인 아트(Beauty in Art)'를 이달 29일까지 운영한다.
지난달 10일 오픈한 디지털프라자 아트 셀피존은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강남본점, 삼성대치점, 강서본점, 용인구성점, 연수송도점, 부천중동점, 청주본점 등 총 8곳으로 '셀피, 예술이 되다-Beauty in Art'라는 테마로 △하우스 오브 컬렉션즈 △이지영 △숨, 쉬다 △사일로랩 △양승진 △엄윤나 △천대광 △노동식 등 8인의 아티스트와 함께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아트 셀피존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꼭 찾아가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에서는 인증샷, 후기 등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사진)를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2019 유니온아트페어' 전시회에 비스포크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이희준 작가와 손잡고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에는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 '#프로젝트프리즘'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는 유명 가수 콘서트, 패션쇼, 홈브런치, 결혼을 앞둔 예비 혼수고객 쿠킹·인테리어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매주 주말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잠재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감성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며 소통에 나서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실제로 제품에 예술을 접목한 마케팅을 통해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