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공계 최고의 두뇌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KAIST는 20∼21일까지 이틀간 대전 KAIST에서 국내 이공계 대학 간 교류전인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9월 두 학교가 위치한 대전과 포항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원정 대학 이름을 앞에 표기하자는 협의에 따라 올해는 '포카전'으로 불린다.

경기 종목은 해킹, 인공지능 경연대회, 과학퀴즈 등 과학경기와 야구, 축구, 농구 등 3개 구기종목, e-스포츠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특히 해킹 대회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치러진다.

종합 우승은 4개 이상의 종목에서 승리한 대학이 차지한다. 지금까지 종합우승 전적은 카이스트가 9승 7패로 앞서고 있다.

앞서 지난 17∼18일까지 번외경기로 열린 '사이버 카포전'에서는 스타크래프트1,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종목에서 3승을 거둔 카이스트가 2승을 거둔 포스텍을 눌렀다.

두 학교에선 선수단과 서포터즈 등 모두 47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규리 카이스트 카포전 기획단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 노력해 주신 기획단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해 포스텍에서 열린 '카포전'에서 카이스트와 포스텍 두 학교 학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지난해 포스텍에서 열린 '카포전'에서 카이스트와 포스텍 두 학교 학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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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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