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전신에 걸쳐 신체 모든 부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당뇨나 고혈압 및 이상 지질혈증과 같은 질병으로 이어져 직간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데 이런 비만이 어느 정도 고도화되면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워진다.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다시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비만의 정도가 심해지고 지속된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만 관련 질환인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뿐만 아니라 관절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폐색전증, 불임, 역류성 식도염 및 협심증과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비만대사수술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고도 비만 환자의 병원 방문이 늘고있다. 체중 감량은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대사 수술시 합병증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환자에 맞는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

비만 치료에서 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이면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BMI가 30 이상이면서 당뇨, 간질환,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도 수술이 권유되기도 한다.

대한 비만 대사 외과학회에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에서 실시된 비만대사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에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이 조절형 위밴드 삽입술이었다. 위밴드 삽입술은 위의 윗 부분을 밴드로 조여 위의 크기를 줄여주는 수술로 비교적 간단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밴드가 미끄러져 문제를 일으키거나 위벽을 파고 들어가는 부작용이 따른다.

클리닉비의원 이홍찬 원장은" 미드 밴드를 이용한 위밴드 수술의 경우 초과 체중의 60%이상의 감량 효과와 기존 위밴드 수술에 사용했던 밴드들과 달리 미끄러짐이나 위를 파고드는 미란 현상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어 국내 위밴드 수술의 안정성과 합병증으로 수술 여부를 고민하는 환자들에게도 시행되는 밴드로 만족도가 괜찮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원장은 더불어 "이미 유럽 선진국에서는 고도 비만 환자들에게 미드밴드를 이용한 위밴드 수술이 많이 적용되 고도비만 환자의 수술후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된 제품으로 수술시간이 짧고 간단함은 물론 간혹 발생하는 미끄러짐 현상이 발생되어도 복잡한 복원수술도 할 필요없이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비만대사수술 외과의사들이 선호하는 밴드로 알려져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고도 비만 환자가 수술로 치료를 받더라도 수술 후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수술 후 의료진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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