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위아가 고성능 공작기계와 스마트 팩토리를 앞세워 공작기계 시장 본토인 유럽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9'에서 의료산업용 공작기계 XF2000 등 공작기계 10종을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EMO는 세계 51개국, 2700여 개 업체와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현대위아는 736㎡ 규모의 전시 공간에 의료·항공·자동차 등 총 세 가지 산업에 특화한 '맞춤형 공작기계'를 선보인다. 공작기계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장자동화(FA) 기기, 기술지원 솔루션 등도 전시한다.

특히 의료산업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대위아는 독일에 위치한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XF2000을 주력 모델로 내세웠다. XF2000은 첫 개발 직후인 2017년 독일 공작기계협회(VDW)와 세계 최대 기계 전문지인 MM으로부터 '밀링(공구가 회전하며 공작물을 가공하는 기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데니스 코르프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 개발팀장은 "XF2000, XF6300 등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럽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삼고 개발했다"며 "공작기계 자체의 정밀성과 안정성은 물론 자동화 라인의 편의성까지 모두 세계 수준에 부합한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아이리스(iRiS)도 함께 전시한다. 아이리스는 생산 현장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제어하는 공작기계 중심의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사물인터넷(IoT) 기능으로 외부에서도 공작기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현대위아 측은 설명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공작기계의 자체 성능은 물론 기술적 지원까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올해 초 문을 연 테크큐브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서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위아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9'에서 의료산업용 공작기계 XF2000 등 공작기계 10종을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회 내 현대위아 부스 전경.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9'에서 의료산업용 공작기계 XF2000 등 공작기계 10종을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회 내 현대위아 부스 전경. <현대위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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