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예약 판매와 동시에 '완판'되며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갤럭시 폴드' 2차 예약 판매가 18일부터 시작된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갤럭시 폴드 2차 예약 판매를 일제히 시작한다. 예약 판매된 제품은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2차 판매분의 정확한 물량 공개는 어렵지만, 1차 판매 때보다는 많은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1차 판매분은 이통 3사 총 1000여 대 안팎이었다. 다만, 2차 판매 물량 확대에도 여전히 소량 수준을 벗어나지는 못할 전망이다.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샵과 LG유플러스 유플러스숍 등은 16일 갤럭시 폴드 2차 예약 판매를 공지하고 준비작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갤럭시 폴드 2차 예약을 시작하고 예약 물량은 26일부터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예약 판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지만 2차부터는 가까운 매장에서 갤럭시 폴드 주문이 가능하다. 매장에 재고가 없을 경우에는 '바로주문' 시스템으로 주문이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도 18일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폴드 2차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KT의 경우 온라인과 별개로 오프라인을 통한 갤럭시 폴드 주문이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2차 판매 수량을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번보다 늘어난 수준은 맞다"고 전했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5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한 사전 예약에서 개시 10여 분만에 1차 물량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갤럭시 폴드 초도 물량은 각사 별로 300대에서 500대 정도였으며, 자급제 물량은 2000~3000대 수준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30만~60만원 정도의 웃돈을 얹은 가격에 갤럭시 폴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열풍'도 거센 상황이다.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 물량은 한국 시장을 포함해 약 100만대 미만으로 국내에서는 올해 10만대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