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 정보 제외한 IT시스템 대상
검증 후 내년부터 이전작업 가속
SK그룹이 IT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일부 민감 정보를 제외한 대부분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전략 하에 하반기 일부 계열사부터 이전작업을 시작한다. 특히 이를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과 지분인수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일부 계열사가 조만간 관련 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보내 공개경쟁 방식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K그룹은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를 검증한 후 이를 주요 계열사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이 RFP를 내고 공개경쟁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관련 기업과의 다양한 물밑 협력 논의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SK 내부 관계자도 "그룹 차원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수립하고 계열사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감 정보를 처리하는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전환 대상"이라고 밝혔다.SK그룹의 클라우드 전환은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하는 데 최적인 플랫폼을 도입해 기술혁신 속도를 높이고 사업방식을 바꾸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SK텔레콤·SK㈜ C&C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이미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그룹 뿐만 아니라 삼성·LG·롯데·신세계 등 국내 주요 대기업도 그룹 차원의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 중이다.
SK는 연초 그룹 클라우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체 계열사 IT시스템 보유현황 분석과 클라우드 전환전략을 준비해 왔다. 외부 컨설팅사를 통한 컨설팅도 병행했다. 목표는 2023년까지 계열사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부 계열사에서 올해 파일럿 성격으로 먼저 전환작업을 진행한 후 계열사별 상세 로드맵에 따라 내년부터 이전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지분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이전·구축·운영 전문기업으로, 3대 퍼블릭 클라우드인 AWS·MS 애저·구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한다. 2015년 설립 후 국내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속 성장해 800여 명의 인력과 700개에 달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SK가 베스핀글로벌과 손잡을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3사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SK는 베스핀글로벌에 대한 기업실사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SK가 베스핀글로벌과 사업협력 논의를 넘어서 지분투자까지 추진한다고 들었다"면서 "전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SK와 협업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특정 클라우드에 국한하지 않은 포괄적 협력을 모색 중이며,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검증 후 내년부터 이전작업 가속
SK그룹이 IT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일부 민감 정보를 제외한 대부분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전략 하에 하반기 일부 계열사부터 이전작업을 시작한다. 특히 이를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과 지분인수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일부 계열사가 조만간 관련 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보내 공개경쟁 방식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K그룹은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를 검증한 후 이를 주요 계열사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이 RFP를 내고 공개경쟁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관련 기업과의 다양한 물밑 협력 논의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SK 내부 관계자도 "그룹 차원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수립하고 계열사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감 정보를 처리하는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전환 대상"이라고 밝혔다.SK그룹의 클라우드 전환은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하는 데 최적인 플랫폼을 도입해 기술혁신 속도를 높이고 사업방식을 바꾸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SK텔레콤·SK㈜ C&C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이미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그룹 뿐만 아니라 삼성·LG·롯데·신세계 등 국내 주요 대기업도 그룹 차원의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지분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이전·구축·운영 전문기업으로, 3대 퍼블릭 클라우드인 AWS·MS 애저·구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한다. 2015년 설립 후 국내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속 성장해 800여 명의 인력과 700개에 달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SK가 베스핀글로벌과 손잡을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3사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SK는 베스핀글로벌에 대한 기업실사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SK가 베스핀글로벌과 사업협력 논의를 넘어서 지분투자까지 추진한다고 들었다"면서 "전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SK와 협업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특정 클라우드에 국한하지 않은 포괄적 협력을 모색 중이며,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