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고 "지금 한반도는 미증유의 위기에 서 있다"면서 "한미동맹은 위급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중단될 기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이 국가위기 상황에 근심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속화할까 두렵기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익보다 앞서는 이념은 없다.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도 없다'던 자신의 연설문을 마음에 새겨 UN총회에 참석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방미를 기회로 삼아 꼬인 정국과 국제관계를 푸는 것만이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국제관계에서의 국내정치 행보를 중단하라"면서 "더 이상 한미동맹을 흔들고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북한의 무력도발, 북한제재 유엔결의 위반을 더 이상 두둔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번 UN총회에서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하무인, 독불장군식 행태를 명확하게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견고한 국제공조를 다져야 함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미국 방문 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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