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가 꺾이고 어느 새 시원해진 날씨가 가을을 느끼게 한다.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보니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도 많이 눈에 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을철 나들이에는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건강한 나들이를 위해 과연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먹으면 독이 되는 가을 열매, 꽃

벌써부터 거리에는 가을비를 맞고 떨어진 은행 열매들이 종종 눈에 띈다. 은행 열매를 구워서 영양 간식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 반려견에게는 매우 위험한 열매인 만큼 반드시 피해야 한다.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도 독이 될 수 있는 은행은 체구가 작은 반려견들에겐 한 두 알 만으로도 호흡곤란, 경련, 발작 등 심각한 중독 증상을 나타나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산책 시에는 반려견이 은행 열매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향기로운 가을꽃 국화 역시 보기와는 다르게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인 식물이다. 반려견의 몸에 닿을 경우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고,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기생충과 진드기

기생충은 흔히 여름철에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초가을에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특히 일부 진드기는 사람에게도 생명을 위협할 만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옮기기도 하기 때문에 진드기 등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전에 강아지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투약해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기생충의 종류만 해도 진드기, 벼룩, 심장사상충,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매우 다양하지만, 다행히 일일이 따로 구충할 필요는 없다. 대표적인 제품인 '넥스가드 스펙트라'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간편히 먹이기만 하면 이 모든 내외부 기생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시중에 바르는 구충제도 출시되어 있지만, 넥스가드 스펙트라의 경우는 기존 바르는 타입의 구충제와 달리 먹이는 제품이기 때문에 반려견의 털 빠짐이나 피부 부작용 등의 걱정이 없다. 특히, 어린 아이의 몸에 구충제가 묻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8주령 이상의 강아지부터 체중에 맞게 먹일 수 있고, 반려견이 좋아하는 소고기 맛으로 맛있게 먹일 수 있다. 이미 유럽 각지에서도 널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 만큼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사람에게는 별 것 아닌 사소한 것들도 반려견에게는 심장사상충 등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올 가을, 반려견과 즐겁고 건강한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미리 강아지 구충제부터 준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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