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735억 규모 부산 해운대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수주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동부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7일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뒤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계약금액은 735억원이다.

동부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54-5번지 일대 대지면적 1012평에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150실을 짓는다.

단지에서 도보 8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도 있다. 단지 1㎞ 반경에는 해운대초, 신도초, 해송초, 동백중, 신도중, 해운대고와 해운대구청, 대형마트 등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이 있다.

내년 10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 후 43개월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