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이달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이 입주한다.
9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022가구로 전년 동기 2만6928가구와 비교해 7.08%가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2.49%가 감소한 1만2825가구, 지방은 17.49%가 증가한 1만2197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경기도 입주물량의 감소로 3000가구 이상 줄어든다.
이달 입주물량은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서울은 4342가구 경남 2443가구, 울산 1237가구, 세종 1092가구, 부산 761가구가 각각 증가한다. 반면 경기도 5951가구, 인천 2113가구, 충북 1381가구, 전남 987기구, 경북 851가구, 강원 600가구 등이 감소한다.
서울에서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그라시움과 장위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가 집들이에 나선다. 고덕그라시움은 지상 35층, 53개동, 493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13억∼13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5억5000만∼6억5000만원이다.
인천에서는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 경기도는 지제역더샵센토피아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은 전용 84㎡ 매매가격이 8억2000만∼8억7000만원, 전세는 3억6000만∼3억9000만원이다. 지제역더샵센토피아는 전용 84㎡ 매매가격이 3억∼3억 3000만원, 전세가격은 1억4000만∼1억6000만원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9월 전년 대비 7% 감소한 2만5000가구가 입주한다. 8월 23일 기준 작년 대비 9월 전국 입주 예정 물량 비교 그래프.<직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