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빠르게 조성될 명품 '사송신도시'
신도시 첫 분양 프리미엄은 물론 교통 호재 소식 이어져 선착순 분양 인파 북적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사송신도시 첫 아파트인 '사송더샵데시앙'의 잔여세대를 선착순으로 계약 중이다.

단지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이다.

이 단지는 사송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12년 만에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인 첫 분양물량이다. 분양 당시 일반 공급에서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접수해 최고 17.24대 1,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으나,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와 대출규제로 인해잔여물량이 남은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당시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단지로 급부상했지만 당첨자들의 블록 및 층별 선호도 차이로 일부 잔여물량이 발생하게 됐다"며, "실질적 부산생활권이라는 입지 장점과 사송신도시의 미래가치가 부각되면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송신도시 모르면 간첩… 2023년까지 빠르게 조성될 명품 '사송신도시'

단지가 조성되는 사송신도시는 명품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개발호재들이 속속 이어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송신도시는 ▲수세권, ▲숲세권, ▲역세권, ▲자족성의 차별화된 특징을 보유한 명품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실제로 사송신도시는 금정산 기슭에 다방천을 중심으로 건설되는 신도시인 만큼 하천, 공원 등 공원녹지가 타 신도시 대비 3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사송신도시 내에 2개의 도시철도 역사가 예정돼 있고, 경부고속도로, 35번국도, 7번국도, 1077지방도 등을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 사송신도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부산 노포~양산 간 도시철도가 계획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7개 역사 중 2개가 사송신도시에 들어선다.

자족성도 갖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것도 강점이다. 실시간 교통제어, 생활방범, 스마트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한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사송신도시 내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입주도 예정돼 이른바 제2의 부산 센텀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자족형 거점도시로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사송신도시 조성이 추진되면서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송신도시에서 곧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o출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일대 도로교통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인구 3만여명을 수용하는 사송신도시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IC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이 통과되는 대로 용역을 발주하고,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새 IC가 설치되면 이동이 한결 편리해지는 데다 부산외곽순환도로와 중앙·남해·부산대구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구축된다.

이 외에도 'KTX 노포역 중간역사' 신설 및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 교통 호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KTX 노포역 설치는 물론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진행되면 향후 부울경 지역공동체가 더욱 공고히 되면서 활성화될 전망이다.

사송신도시 조성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 최용진(55) 단장은 사송신도시 인프라 조성 및 도시 활성화에 걸리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 단장은 "사송신도시는 다른 신도시와 달리 이미 고속도로, 국도 등 주변 교통 인프라 구축이 되어 있고, 향후 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교통 인프라가 탄탄한 신도시이다"라며, "대다수의 공동주택 부지가 '사송더샵데시앙'을 시작으로 차례로 분양을 시작해 2023년까지 대부분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교통과 상업·유통·복지시설 등은 조성이 빠르게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양산에 없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첨단시스템 총 망라 기대감 높아져

'사송더샵데시앙'은 사송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12년 만에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이는 첫 분양물량이다. 사송신도시 내에는 약 1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그 중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3단계에 걸쳐 약 4,600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송더샵데시앙은 1단계로 우선 공급되는 만큼 향후 일대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공공청사, 유통시설,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앞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국공립유치원까지 유치시킬 계획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에 걸 맞은 첨단 시스템도 총망라할 계획이다.

'사송더샵데시앙'은 전세대남향위주 4bay 구조로 100% 맞통풍이 가능하게 설계된다. 세대내부에는 가변형 침실공간을 제공해 알파룸을 활용한 취미실, 주방다이닝 강화 등이 가능하다. 공용욕실에는 DRY ZONE과 WET ZONE을 분리해 수납특화 및 수납강화로 욕실을 고급화시킬 예정이며, 세탁·건조·수납기능을 갖춘 원스탑 세탁공간으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세대 내부에는 전열교환기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환기센서와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제어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관에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에어브러쉬도 도입해 오염된 먼지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가적으로 단지 내 지상주차를 없애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여 단지 내 매연을 최소화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놀수 있는 친환경 실내공간으로 플레이클럽과 맘스클럽을 조성하며, 단지 내 실내체육관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을 위해 지하주차장 내진 레이스웨이가 설치된다. 규모 7.0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형노출형 LED조명 시스템인 '레이스 웨이'는 스틸 와이어 공법으로 설계돼 지진 시 진동을 흡수해 높은 안전성이 특징이다. 또 '원패스 시스템'은 물론 방문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해 손님이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게 하는 '방문차량 예약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카페형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공간이 많은 만큼 아이 등하굣길 안심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스쿨버스 대기공간)을 블록별로 하나씩 만들어 안전한 등하교·등하원이 가능하다. 또 홈 IoT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주동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에너지와 전기료의 절감이 가능하다.

'사송더샵데시앙'은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선착순 분양을 위해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선착순 분양을 위해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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