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출연연-기업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출연연 사업화 유망기술 160건이 공개됐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작물 피노타이핑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산업에 정액기술료 7억원,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1.5%를 받는 조건으로 이전했다. 또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도 모두 12억5000만원에 이르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출연연 기술 특별 전시장'이 마련돼 폴리이미드 등 44개 기술을 공개, 현장에서 30여 건의 기업 수요를 발굴했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출연연의 연구성과가 기업의 기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출연연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연연-기업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에서 출연연과 기업들이 사업화 유망 기술에 대한 상담을 벌이고 있다.  NST 제공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연연-기업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에서 출연연과 기업들이 사업화 유망 기술에 대한 상담을 벌이고 있다. N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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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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