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소프트 `제로노트`, 영세 스마트폰 판매점 업무 효율 높여

신생 스타트업 유앤소프트가 출시한 '제로노트'가 영세 스마트폰 판매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영세 스마트폰 판매점은 엑셀로 모든 영업관련 데이터를 관리해왔다. 이 때문에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웠다.

고객데이터 관리부재는 판매점이 성장할수록 잠재고객에 대한 기회손실을 야기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또한 영업 효율성을 저하한 만큼 이를 해소해줄 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유앤소프트의 제로노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영업활동의 단계를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맞춤형 뷰를 제공한다. 매일 반복되는 데이터 업무를 자동화해 영업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안정적인 업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제로노트의 주요 기능은 매장 내 판매일보, 고객관리, 약손관리 등이다. 판매일보 기능은 거래처 계산서 발행 방식에 따른 세금포함 판매수익계산, 거래처별 정산비교, 조회 판매통계를 제공한다. 고객관리 기능은 검색을 통한 쉬운 고객정보 찾기, 고객의 잔여 할부금과 위약금 조회, 개인정보보호기능을 탑재한다.

마지막으로 요금제변경일, 휴대폰 보험해지일, 부가서비스 해지일 알림발송(카카오 알림톡), 다양한 약속(지원) 표기 및 관리 업무를 할 수 있는 약속관리 기능이 있다.약속관리 기능은 그간 판매점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클레임인 '약속 잊어버리기' '약속된 내용과 다른 서비스 제공하기' 등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앤소프트 관계자는 "제로노트는 매장 내 판매일보, 고객관리, 약손관리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이는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엑셀 및 여타의 프로그램에 비해 쉽게 사용 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출고가, 공시지원금, 서식지 등 상시 업데이트 되는 '유무선 컨설팅' 서비스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현재는 오픈베타 운영을 통해 판매점주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석 전에 태블릿 기반 애플리케이션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