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이하 모마)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단독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모마의 '마리-조세&헨리 크라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모마는 개보수를 마치고 다음달 21일 재개관한다.

현대카드는 모마가 재개관에 맞춰 진행하는 기획전인 양혜규 작가의 첫 모마 개인전도 공식 후원한다. 양혜규 작가는 대한민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술가로, 모마 2층 매런 아트리움 공간에서 대형 설치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모마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예술인들의 세계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주현지기자 jhj@dt.co.kr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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