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티몬의 파격적인 성과 제도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결과만을 중시하는 보상이 아닌 과정에 대한 평가와 보상을 위해 매출액이나 구매수량, 수수료액뿐 아니라 신규 파트너수, 신규 고객수 등 37개의 지표를 개발해 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다방면의 평가가 되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5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진행된 티몬 베스트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상품기획자 박영진(가명, 30세) 대리는 무려 1000만원이 인상된 연봉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시상식장에는 박 MD의 어머니가 깜짝 방문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회사는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별도의 상금과 신라호텔 가족 식사권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실적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수백만원의 인센티브를, 기타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 여름휴가비를 별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전체 영업 직원의 58%가 200만원 상당의 LG전자 스타일러,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아이폰 XS 등의 상품과 현금을 받았다. 노력과 결과에 대한 다양한 항목들을 기준으로 삼고 성과 달성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통해 자발적인 업무 성과 향상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한다는 방침에서다.
티몬은 또한 우수한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초봉 4000만원 이라는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채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워라벨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출퇴근 부담을 줄어 주기 위해 전 직원에게 주차장을 이용 신청할 수 있는 제도 '슈퍼파킹', 연차 이외 2시간 휴가프로그램인 '슈퍼패스' 등 일부가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다방면으로 티몬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임직원에게 그에 맞는 특별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개인을 위한 보상은 물론 전체 임직원이 회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몬이 파격적인 포상금과 복지 개선으로 직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티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