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는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간담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대' 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에서 '찬성' 여론은 크게 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조 후보자 임명 찬반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조사기간 3일) 결과 반대 여론이 51.5%, 찬성 여론이 46.1%로 여전히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찬성여론은 3.8%포인트 증가한 46.1%로 집계된 반면 반대여론은 2.8%포인트 감소했다. 찬성과 반대 의견의 격차는 5.4% 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 특히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시청한 응답자층(60.6%)에서는 찬성의견이 53.4%로 반대의견 45.7%보다 7.7%포인트나 많았다. 간담회를 시청하지 않은 응답층에서는 임명 반대가 60.0%, 찬성이 35.6%로 반대의견이 월등히 많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반대의견이 많았고, 광주·전라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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