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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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이재현?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를 4일 긴급체포했다. 선호씨의 자발적인 구속 요청에 검찰이 피의자 심리상태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인천지검 청사를 방문한 이씨를 오후 8시 20분께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에 출석한 이씨가 '자신으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 마음이 아프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적발 직후 이씨가 검찰에 인계되고 조사받는 과정에서 조사 뒤 바로 귀가조치를 하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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