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 발표
김천대, 예원예술대, 두원공과대학, 서울예술대학 등 21개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는다. 올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이를 유의해야 한다.

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에 따르면 재정지원 가능 대학은 일반대학 150곳, 전문대학 122곳 등 총 272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없는 대학은 21곳이다. 이중 일반대학은 11곳, 전문대학은 10곳이다.

일반대학 가운데 가야대, 금강대, 김천대 예원예대 등 4곳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50%로 제한한다. 경주대와 부산장신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창신대, 한국국제대, 한려대 등 7곳은 일반상환과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모두 제한한다.

전문대학 중에선 고구려대학와 두원공과대학, 서라벌대학, 서울예술대학, 세경대학 등 5곳이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50% 제한받는다.

광양보건대학과 동부산대학, 서해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웅지세무대학 등 5곳은 일반상환과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100% 제한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선택 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인지, 학자금 대출을 제한받은 대학인지를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2020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명단. 교육부 제공.
2020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명단.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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