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9월 4일부터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공동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 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 간 제휴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로얄 브루나이항공의 인천~브루나이 운항노선에 판매사로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직접 취항을 하지 않고 실질적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운항 시행으로 대한항공은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화·목·금·일요일 등 주 4회 운항하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다.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해도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일정과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