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공통 연구행정 업무를 통합·지원하는 '출연연 연구행정선진화 포털 서비스(ssc.nst.re.kr·사진)'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포털 서비스는 출연연 임직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법무 자문과 대외 요구자료, 연구행정선진화 정보, 정책연구동향 등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NST는 출연연 포털 서비스와 연계해 내년에 'SNS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해 출연연 간 실시간 소통 및 협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NST는 출연연 연구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공통적인 행정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연구행정선진화'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개별 출연연의 공통 연구행정 기능을 신설 조직인 'SSC(Shared Service Center)'에 이관하는 등 연구자 중심의 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포털 서비스가 연구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연구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