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 언론 공개행사와 개막식을 개최하고, 준대형 트럭 신차 '파비스', 전기 상용차 카운티EV를 최초로 공개했다.

파비스는 '중세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한다. 중형 메가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이의 준대형 트럭으로 5.5~13.5톤을 적재 가능할 수 있다. 파비스 합류로 현대차는 소형~대형 상용차 풀제품군을 구축했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으로, 장시간·거리 운행이 일반적인 트럭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안전성 증대, 편의성 향상 등을 이뤄냈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파비스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차급의 트럭"이라며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며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에게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친환경사회에 대한 기여와 고객가치의 증대'를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연료전기차 10종 등 17개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제품군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1회 충전 운행거리가 긴 장거리 수송용 중대형 트럭, 고속버스에 적용하는 수소전기기술 △도심 내 물류 수송을 위해 적재 효율, 충전 인프라가 중요한 중소형 상용차에는 전기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는 등 '투 트랙'으로 운영한다.

이날 공개한 카운티EV는 마을버스, 어린이 탑승 버스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했다. 기존 경유차보다 차량 길이가 60㎝ 늘어났고, 128k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00㎞ 이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는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미래 상용 친환경차,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상용 모빌리티의 미래와 공존의 가치를 다양하게 체험할 기회"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자동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 상용차 전동화 전략과 함께 친환경 로드맵의 상징인 카운티EV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임정환 현대차 상용개발2센터 전무(왼쪽부터),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차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 상용차 전동화 전략과 함께 친환경 로드맵의 상징인 카운티EV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임정환 현대차 상용개발2센터 전무(왼쪽부터),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차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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