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대한' 사업 본격화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사우디아라비아와 GCC(걸프협력회의) 최초의 고압(HV, High Voltage) 전력기기 생산법인 '사우디대한'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사우디대한이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공장 개장 및 본격 가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우디대한은 사우디 및 GCC 국가 최초의 HV급 전력기기 생산법인으로, 2017년 2월 대한전선과 알-오자이미 그룹이 공동투자해 설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 정부의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MEIM) 차관인 압둘라지즈 알-압둘카림(Abdulaziz Al-Abdulkarim)과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 전력청(SEC) 및 내셔널그리드(National-Grid), 전력 공사업체들과 GCC 국가의 주요 거래처 등 사우디와 중동 지역의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인사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조병욱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와 윤여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리야드 무역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전선에서는 나형균 사장을 비롯해 중동 지역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합작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 회장단과 사우디대한 김승일 법인장이 자리했다.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법인 설립 경과 보고 및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사우디대한은 사우디전력청에 HV급 전력기기를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현지 업체로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사우디 전력기기 시장에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우디를 시작으로 GCC 국가 및 아프리카와 유럽 시장에 전력기기를 수출 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나형균 대한전선사장, 조병욱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 압둘라지즈 알-알둘카림 차관, 알-오자이미 회장(사진 오른쪽부터)이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대한의 공장 개장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나형균 대한전선사장, 조병욱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 압둘라지즈 알-알둘카림 차관, 알-오자이미 회장(사진 오른쪽부터)이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대한의 공장 개장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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