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비스 복구...SKT, 사용자들에 사과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AI(인공지능) 서비스 '누구'가 27~28일 이틀간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누구 서버 시스템의 프로그램 오류가 원인으로, 누구 모바일앱이나 스피커 사용자들은 이틀간 앱 접속과 음성인식 기능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28일 저녁 현재 장애복구가 이뤄져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황으로, SK텔레콤 측은 누구 이용자들에 공식 사과 게시글을 공지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누구 시스템 장애는 서버 운영에 필요한 SW(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버전의 SW 설치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과 충돌현상이 일어나 전체 서비스 장애로 이어진 것.

SK텔레콤 측은 사과 글을 통해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누구 서비스 이용 시 앱 접속 및 음성인식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스템 장애가 이틀간 이어지자 SK텔레콤 고객센터에는 누구 이용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계속 일시적인 서비스 오류라고 메시지가 뜨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면서 해결방법을 문의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오늘 AI 스피커를 구입했는데 앱 일시적 오류 메시지가 계속 뜨면서 사용할 수 없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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