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뜬금없이 '공약'을 내걸었다. 20일 조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아동성범죄자 관리를 강화하고 스토킹 처벌법을 조속히 제정하겠다는 내용의 정책구상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우리 가족, 이웃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하루하루를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여러가지 방안을 내놨다.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도 끝나기 전에 정책구상을 발표한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자신과 가족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거듭 말을 아꼈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식기는 커녕 비등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해서 딸려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장학금 관련 의혹에 휩싸였던 조 후보자의 딸이 이번에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의학 논문에 제1저자로 등록된 데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전문 학회지에 실린 의학 논문에 고등학생이 제1저자로 실린 것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청문회 일정 합의마저도 지연되고 있어 의혹만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물론 청와대까지 나서 이번 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쳐달라고 요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은 9월 초에 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의혹들은 사노맹 참여 전력 등 색깔론과는 다른, 도덕성과 관련된 것이어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것들이다. 법무부 장관은 그 어떤 국무위원보다도 도덕성이 중시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법무부 장관이 되면 펼치고 싶은 정책들을 국민들 앞에 미리 밝히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의혹을 해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조 후보자는 적임자라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빠를수록 좋다. 청문회 이전이라도 소상하게 의혹을 해명하라. 그래야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식기는 커녕 비등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해서 딸려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장학금 관련 의혹에 휩싸였던 조 후보자의 딸이 이번에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의학 논문에 제1저자로 등록된 데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전문 학회지에 실린 의학 논문에 고등학생이 제1저자로 실린 것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청문회 일정 합의마저도 지연되고 있어 의혹만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물론 청와대까지 나서 이번 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쳐달라고 요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은 9월 초에 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의혹들은 사노맹 참여 전력 등 색깔론과는 다른, 도덕성과 관련된 것이어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것들이다. 법무부 장관은 그 어떤 국무위원보다도 도덕성이 중시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법무부 장관이 되면 펼치고 싶은 정책들을 국민들 앞에 미리 밝히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의혹을 해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조 후보자는 적임자라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빠를수록 좋다. 청문회 이전이라도 소상하게 의혹을 해명하라. 그래야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