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대형마트가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전국 농·축·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들의 상품들을 '대한민국 산지뚝심'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는 전국 산지에서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가 로컬 상품을 활용한 프로젝트에 나선 것은 최근 대형마트 위기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우수 신선식품을 유치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을 유입하고 자사 온라인몰의 상품 경쟁력도 강화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최근 들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인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도 주 요인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한민국 산지뚝심 캠페인을 통해 과일 20품목·채소 13품목·수산 9품목·축산 2품목 등 총 45품목의 우수 로컬 상품을 전 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우수한 생산자들을 발굴해 산지뚝심 프로젝트 품목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생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당일 현금 결제 및 선급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생산자들의 상품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롯데마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지속 발굴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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