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제주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중국노선을 활용해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제주항공은 8월 중 6개 중국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오는 8월 13일 인천~난퉁 노선을 화·목·토요일 등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어 같은 달 19일 화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일정으로 옌지에, 21일에는 주 3회 일정으로 하얼빈에 취항한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도 운항도 시작한다. 8월 20일 부산~장자제와 무안~장자제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이 외에도 무안~옌지, 인천~베이징과 제주~베이징, 제주~시안 노선도 곧 운항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제주항공이 8월에만 중국 노선 6개를 취항하면서 기존 10개 노선은 16개로 늘어난다. 전체 취항하는 노선 역시 82개로 늘어나며 중국 노선 비중은 14%에서 21%로 뛰어 오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확대가 관광객 유치 등 교류 확대와 여행 편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80만2400여 명으로, 작년(217만500여 명)보다 28% 증가했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 381만6700명에 비해서는 약 73% 수준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8월 중 6개 중국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오는 8월 13일 인천~난퉁 노선을 화·목·토요일 등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어 같은 달 19일 화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일정으로 옌지에, 21일에는 주 3회 일정으로 하얼빈에 취항한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도 운항도 시작한다. 8월 20일 부산~장자제와 무안~장자제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이 외에도 무안~옌지, 인천~베이징과 제주~베이징, 제주~시안 노선도 곧 운항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제주항공이 8월에만 중국 노선 6개를 취항하면서 기존 10개 노선은 16개로 늘어난다. 전체 취항하는 노선 역시 82개로 늘어나며 중국 노선 비중은 14%에서 21%로 뛰어 오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확대가 관광객 유치 등 교류 확대와 여행 편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80만2400여 명으로, 작년(217만500여 명)보다 28% 증가했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 381만6700명에 비해서는 약 73% 수준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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