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일 오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일 오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온열 질환자는 660명(사망 1명)이 신고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인다. 이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탈진(일사병), 고열이 나타나는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보면 열탈진이 3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사병 129명, 열경련 93명, 열신신 5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지속하는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체온이 오르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대표적인 온열질환 예방법으로 꼽힌다. 또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는 피하고, 통풍이 되도록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거나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실내에서도 에어컨 등 냉방장치로 서늘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다만 술·커피는 체온 상승과 이뇨 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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