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확대 국가 상황별 대응"
전략모델 갤노트 10 출시 앞둬
폴더블폰도 보강 작업 등 마쳐
5G 최적화 제품으로 시장 확대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 폴드' 출시를 통해 5G 리더십을 이어간다.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경험과 스마트폰 기술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한국은 올해 4월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가 180만 명에 달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갤노트10 등 5G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국가별 상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 직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갤럭시S10 5G' 모델은 한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로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의하면 5G 스마트폰은 2025년 전체 스마트폰의 42% 를 차지할 것이라는 데, 실제로는 전망치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을 개최하고 전략모델인 갤노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도 제품 보강 작업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노트10 신모델은 파워풀한 성능과 생산적인 기능, 5G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구체적 판매 목표 공개는 어렵지만 전작인 노트9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삼성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플렉시블 기술력으로 새로운 폴더블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고자 한다"면서 "갤럭시 폴드를 통해 사용자들에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런칭이 임박한 갤노트10은 직관적이고 확장된 S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해 전작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갤럭시 폴드도 올해 한정된 국가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삼성전자는 향후 다양한 폼펙터 라인업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8300만대를 기록했다. 휴대폰 내 스마트폰 비중은 90% 초반대로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는 갤럭시A50, 갤럭시A70 등 중저가폰 시리즈 판매세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출시 효과가 예상보다 빨리 사라지는 등 신모델 효과 감소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저조로 플래그십 모델 판매는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매출 25조8600억원과 영업이익 1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조6800억원, 전분기 2조2700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줄었고 증권가의 기대치였던 2조원대 초반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5G 상용화 확대와 해외 LTE망 증설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글로벌 5G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전략모델 갤노트 10 출시 앞둬
폴더블폰도 보강 작업 등 마쳐
5G 최적화 제품으로 시장 확대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 폴드' 출시를 통해 5G 리더십을 이어간다.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경험과 스마트폰 기술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한국은 올해 4월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가 180만 명에 달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갤노트10 등 5G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국가별 상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 직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갤럭시S10 5G' 모델은 한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로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의하면 5G 스마트폰은 2025년 전체 스마트폰의 42% 를 차지할 것이라는 데, 실제로는 전망치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을 개최하고 전략모델인 갤노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도 제품 보강 작업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노트10 신모델은 파워풀한 성능과 생산적인 기능, 5G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구체적 판매 목표 공개는 어렵지만 전작인 노트9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삼성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플렉시블 기술력으로 새로운 폴더블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고자 한다"면서 "갤럭시 폴드를 통해 사용자들에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런칭이 임박한 갤노트10은 직관적이고 확장된 S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해 전작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갤럭시 폴드도 올해 한정된 국가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삼성전자는 향후 다양한 폼펙터 라인업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8300만대를 기록했다. 휴대폰 내 스마트폰 비중은 90% 초반대로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는 갤럭시A50, 갤럭시A70 등 중저가폰 시리즈 판매세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출시 효과가 예상보다 빨리 사라지는 등 신모델 효과 감소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저조로 플래그십 모델 판매는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매출 25조8600억원과 영업이익 1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조6800억원, 전분기 2조2700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줄었고 증권가의 기대치였던 2조원대 초반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5G 상용화 확대와 해외 LTE망 증설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글로벌 5G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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