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이 프로그램 운영, 조종사 훈련, 부품, 작전 비행 지원, 프로그램 분석 등 '계약자 군수 지원(CLS)'에 대한 구매를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구매는 인도 태평양 전구(戰區) 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의 안보 및 방위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및 국가 안보 목표들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한국은 동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 내 주요 정치·경제적 강국이자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 있어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강력하고 준비된 자기방어 역량을 개발하고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일은 미국의 국가안보에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DSCA는 이번 판매가 한미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주는 한편 한미 동맹이 한반도 내 굳건한 정보·감시·정찰 역량을 확보하도록 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적 균형을 달라지지 않게 할 것이며 미국의 방위 태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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