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구독 등 플랫폼내 기부경제선물 매출의 확대로 올 상반기 아프리카TV의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아프리카TV는 31일 올 상반기 매출 797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53% 오른 수치다. 이중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416억원, 56%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다.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 6월 '2019 피파 U-20 남자 월드컵'을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중계하며 스포츠 시청 이용자가 증가해 견고한 트래픽 성장도 이뤘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하반기에는 VOD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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