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잉 전문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경성소잉거리'는 앤틱 소잉 머신을 독특하게 연출한 '싱거 미싱' 등 각 브랜드들의 개성이 더해져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유일 퀼트 공모전 'QFIK 2019(패브릭 챌린지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하영주 작가의 'My Way'를 비롯하여 약 30 여 개의 수상작들을 포함해 다년 간의 경력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퀼트 전문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전시해놓은 '한국아트퀼트전'도 현장에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분야의 원데이 체험 클래스도 현장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미싱, 가죽공예, 북아트, 크래프트, 목공, 마크라메 등 무려 40 여 종, 국내 최다 종류의 체험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평소라면 각 공방을 찾아 다녔어야 했을 텐데 핸드아티코리아에서 다양한 종류의 클래스를 운영해 편리하고 즐거웠다"고 클래스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총 25개 국 약 110명의 해외 작가들이 참여했던 해외 특별관은 각국의 이색으로 참관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독일 패치워크 길드 작가진을 포함하여 영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등 총 5개국에서 온 퀼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퀼트 해외 작가전'은 퀼트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외 유망한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을 장르 구분 없이 감상하고 평소 관심 있던 핸드메이드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핸드아티코리아는 참관객들과 참여 작가들 모두에게 진정한 핸드메이드 축제였다는 호응을 받았다.
차기 핸드아티코리아는 2020년 7월 30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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