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예술작가 협업 호평받아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열린 네이버 온스테이지X 공연을 진행 중인 가수 이진아.  네이버 제공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열린 네이버 온스테이지X 공연을 진행 중인 가수 이진아. 네이버 제공


"신선한 창작 경험이었고, 이미지가 구현되기까지 많은 대화와 이메일이 오고 갔습니다. 음악과 일러스트의 연결점이 어떤 것일지 무대에서 찾아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수 이진아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진행한 네이버 온스테이지X 공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X 공연은 공간, 무대, 전시, 체험 등을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들이 협업해 만드는 콘셉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공연 방식은 관람객 뿐만 아니라 창작자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진아와 함께 무대를 꾸민 그라폴리오 째지 작가는 "음악과 그림을 연결해 이렇게 작업할 수 있구나 느낀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창작자들이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멋진 시너지를 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진행된 네이버 온스테이지X 공연은 1일차 '싱어송라이터'와 2일차 '힙합&알앤비'로 나눠 실시됐다. 첫날에는 이진아X그라폴리오 째찌, 구원찬X헬로!아티스트 박광수, 로파이베이비X그라폴리오 철규가 무대를 꾸몄고, 둘째날에는 베이빌론X그라폴리오 명민호, 히피는 집시였다X그라폴리오 마빈킴, 제이클레프X그라폴리오 고주연이 참여했다.

이틀간의 공연에는 10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으며, 오픈 2일만에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 또한 네이버 브이라이브 온라인 생중계의 좋아요는 9만회를 넘겼다.

공연장을 찾은 30대 남성은 "공간 시작부터 내부 전시, 공연까지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만든 음악과 사람의 온기 그리고 그림들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올해 온스테이지X는 음악 오브제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와 공간 창작 지원까지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최도진 공간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음악 색깔이 확실한 6팀의 온스테이지 뮤지션과 6명의 아티스트 협업 작품들이 팝업 스테이지 구석구석에 전시됐다. 6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6개의 한정판 에코백과 핸드북 굿즈로 제작되어 관객들의 손에 쥐어졌다.

네이버문화재단 관계자는 "온스테이지X는 다양한 예술 장르의 네이버 프로젝트 꽃 창작자들이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며 새로운 자극과 창작적 영감을 경험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온스테이지X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창작자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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