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적립 포인트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유니마일(UniMile)'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일 선보인 해당 카드는 해외여행 대중화 시대를 맞아 '근거리·저비용항공·자유여행' 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만들어졌다. 저비용항공사 통합 포인트 플랫폼인 'UniMile'(유니온페이 개발)을 활용해 카드 한 장으로 UniMile 포인트 적립 및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에서 통합 이용할 수 있다.
해당카드는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체크' 등 신용·체크 각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유니마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은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저비용항공사 이용금액의 3.0%, 해외, 온라인여행사, 면세점은 2.0%, 렌터카, 주유소에서는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체크'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에서 최대 1.5%까지 적립, 이 외 업종에서는 0.2%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용 및 체크카드 공통 서비스도 있다.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유니온페이 브랜드 발급 시 제공) 혜택도 제공된다. 여기에 6개 저비용항공사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초과 위탁수하물 5kg까지 무료 혜택과 현지 도착 시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