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지구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다산 자연앤푸르지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59㎡ 1614가구가 공급된다. 주택형별로 51㎡ 378가구, 59㎡ 1236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80%에 해당하는 1288가구가 특별공급된다. 대상별로 신혼부부 484가구(30%), 생애최초 322가구(20%), 기관추천·국가유공자 241가구(15%), 다자녀가구 161가구(10%), 노부모부양 80가구(5%)다. 일반공급 물량은 326가구다.

단지에는 첨단 보안강화 시스템인 '5ZSS'가 도입된다.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CCTV 설치 장소 확대, 영상 식별 기능 강화, 각 세대 현관에 비밀번호 노출을 최소화하는 푸시풀 디지털 도어락 등이 적용된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다원디자인)이 함께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단지에서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도보권이며 지하철 8호선 다산역(예정)∼잠실역까지 30분, 도농역∼서울 시청역까지 40분이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강변북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51만㎡의 녹지공간과 5개의 친환경 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330만원이다. 오는 26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남양주 다산동 3072-3에 마련된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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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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