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세계 연차 보고서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24일 '2018 LACP(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 비전 어워드'에서 각 회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각각 디지털·온라인 부문과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세계 연차 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대회로, 매년 세계 20여 개국에서 출품하는 보고서 1000여 개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대상을 받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2018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와 '2019 기아차 지속가능 보고서(MOVE)'다. 두 보고서는 각각 8개 평가 부문 중 첫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정보의 접근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현대·기아차를 알리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