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22일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나흘째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다음 주자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생 입법 지연, 추가경정예산안 무산 위기를 보며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시작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글과 함께 릴레이 버스킹 촉구 푯말을 든 사진도 올렸다.
글에서 민 의원은 나 원내대표를 향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병목을 풀어달라"라며 동참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번 릴레이 버스킹의 규칙도 전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여야 교차하는 방식으로 릴레이를 진행하며, 한 명을 지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두 명을 지명할 것이면 두 달 치 세비를, 세 명을 지명할 거면 석 달 치 세비를 내야 한다.
의원들의 동참으로 여야 화합과 당쟁에 대한 자성의 분위기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민 의원은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은 사상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한국기네스북협회에 기록등재를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 19일 세비 1000만 원을 '윤상원 기념사업회'에 기부했다. 민 의원은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는 내가 활동했던 전민학련 전민노련(학림 사건)의 중앙위원이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생 입법 지연, 추가경정예산안 무산 위기를 보며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시작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글과 함께 릴레이 버스킹 촉구 푯말을 든 사진도 올렸다.
글에서 민 의원은 나 원내대표를 향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병목을 풀어달라"라며 동참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번 릴레이 버스킹의 규칙도 전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여야 교차하는 방식으로 릴레이를 진행하며, 한 명을 지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두 명을 지명할 것이면 두 달 치 세비를, 세 명을 지명할 거면 석 달 치 세비를 내야 한다.
의원들의 동참으로 여야 화합과 당쟁에 대한 자성의 분위기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민 의원은 "세비반납 릴레이 버스킹은 사상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한국기네스북협회에 기록등재를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 19일 세비 1000만 원을 '윤상원 기념사업회'에 기부했다. 민 의원은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는 내가 활동했던 전민학련 전민노련(학림 사건)의 중앙위원이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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