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벤처투자 전설이 들려주는 스타트업 창업성공 스토리다. 저자 팀 드레이퍼는 스카이프, 트위터, 핫메일, 테슬라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벤처투자자다. 한국 암호코인 거래소 코빗과 코인플러그에도 투자를 했는데, 코빗 투자로는 7배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현재까지 그가 투자해 창출한 가치 중 그의 지분은 1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그가 잇따른 스타트업 투자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 히어로가 되려면 마땅히 지켜야할 덕목을 제시한다.
저자는 '스타트업 히어로'란 다른 사람의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사람, 인내하고 노력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이 정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스타트업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스타트업 히어로 선서'를 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기필코 자유를 증진할 것이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전진하며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만들어낼 것이다. 나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나는 사람들을 잘 대우할 것이다. 나는 경로를 이탈했을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등 12가지다. 저자는 그 각각의 선언목록이 왜 필요한지 자신의 스타트업 투자에서 얻은 경험을 녹여 설명한다.
저자 팀 드레이퍼는 자신의 이름을 딴 스타트업 부트캠프 '드레이퍼 대학'(Draper University)을 운영하고 있다. 적잖은 한국인들도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정작 이 책이 읽혀야 할 곳은 북한이라고 한다. 북한 사람들이 기술혁신과 자유경쟁이 어떻게 경제호황을 가져왔는지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나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란다. 드레이퍼는 고객에서 고객으로 이어지는 바이럴 마케팅 기법을 창안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