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라는 에스디파트너스와 함께 1352억원 규모 '송도 C6-1블록 업무시설 신축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주한 송도 C6-1블록 업무시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933만8349㎡(2828.51평), 지하 4층~지상 25층, 오피스 1242실, 상가 271실(1~4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분양은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
한라에 따르면 이 시설은 업무지구, 공원, 관광, 휴게, 의료 등 다양한 핵심시설들이 모여 있는 송도국제도시 내 교차권역(국제업무지구, 송도6·8공구)에 위치하며 도보로 5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향후 인접한 지역에 인천1호선 국제도시역과 내부순환 트램역도 신설돼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이 시설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형태로 다양하게 모듈화할 수 있으며 10평형 전후의 중소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주대상기업은 벤처기업부터 스타트업, 전문직, 소호 사무실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밖에 편의시설로 샤워실, 라운지, 수면실, 카페테리아 등 특화공간도 조성된다.
한라 관계자는 "1억원 미만의 소액 투자상품으로 송도 테헤란로에 위치해 투자선호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업무지구 및 송도 6·8공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간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품질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