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1년 4개월 만이다.
특히 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인 황 대표가 국정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이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책을 논의하자는 이 대표 제안을 황 대표가 수락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회동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부당하다는 점에 여야가 공감하고 있어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에 초당적 협력 내용을 담은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여야가 회동 의제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기로 해 일본 수출규제 문제 외에도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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