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놀이터 디자인 특화 및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놀이터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신체발달과 사회관계 학습에 매우 중요한 공간이지만 놀이터에 설치되는 놀이시설은 환경 및 수요변화와 관계없이 설치 후 수명(약10~20년)이 다할 때 까지 동일하게 유지돼 새로운 자극이 없을 경우 쉽게 싫증을 느끼는 영·유아들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따라 LH는 놀이기능의 주기적인 변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가변형 놀이시설은 이용자의 놀이행태 및 수요, 운영현황을 감안해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약2년주기) 변화시키는 것으로 조립방법 등에 따라 설치위치에서 일부 놀이기능을 변형시키거나, 단지 간 놀이시설을 교체해 설치하는 유형 등으로 나뉜다.

LH는 가변형 놀이터 도입에 앞서 행복주택 총 4개 단지(부산모라, 부산명지, 남양주별내3A-24BL, 동두천송내3-3BL), 7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가변방식의 창의적 놀이시설을 제안받을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디자인, 기술능력, 가변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업체에게 실시설계 및 시공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병홍 LH 도시재생본부장은 "LH는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시행된 사례가 없는 이번 가변형 놀이시설 적용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기능을 탈피와 수요자중심의 새로운 놀이환경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가변형 놀이터 예시. <LH 제공>
가변형 놀이터 예시.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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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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