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기존 통신 서비스의 중심이 B2C였다면 5G 시대 통신서비스는 B2B로 확대될 전망이다. 5G 1위 기업인 SK텔레콤은 5G 100일 상용화를 맞아 제조업, 공공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5G B2B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오피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시티 △의료 △물류·유통 △미디어 △공공안전 등 8대 핵심 B2B 분야에서 5G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공개한 5G 스마트오피스는 SK텔레콤이 가장 앞서있는 분야로 5G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삼성전자, 시스코와 5G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하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 유통 부문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삼성전자, 지멘스, 보쉬 등 18개 기업 · 기관과 함께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5G-SFA)에 참여했다. 이후 SK하이닉스 등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 중이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5G 스마트 발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통 부문에서는 앞선 4월에 신세계아이앤씨와 5G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의료, 국방 등 부문에서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 부문에서는 연세대 의료원과 5G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추진 중이며, 국방 부문에서는 육군사관학교와 협력해 군 최초로 VR (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반 전투훈련 등을 도입하는 5G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바꾸고 일반 고객의 소비 행태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비즈니스 모델을 쏟아내 산업 간 부가가치 창출과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B2C 분야 VR 생태계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옥수수'에 5GX관을 별도로 신설, 자사는 물론 KT, LG유플러스 5G 고객도 옥수수에서 VR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소셜 VR'도 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최대 8명의 참여자가 함께 10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어 함께 볼수록 재미가 배가되는 스포츠·영화 시청에 적합하다. 6월 말 기준 SK텔레콤 5G 콘텐츠는 VR, 초고화질 영상, 아이맥스 영화 등 약 9000편 이다. 이 중 VR 콘텐츠는 6월 말 기준 약 500개로, 상용화 당시 100개 대비 5배 늘어났다. 5G VR 콘텐츠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VR 영상 시청도 6월 말 기준 약 200만 뷰를 기록했다. SK텔레콤 VR 일일 시청자 수도 5G 상용화 이후 기존 1000명에서 2만 명으로 증가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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