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와 손잡고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반인들이 '착하게 돈 버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관심이 늘었고, 기업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점 등이 인기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달 12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를 평가해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업체들에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100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선발한 업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선발한 5개 팀을 대상으로 3개 팀을 최종 선정해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초기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SK이노베이션의 법률, 마케팅, 재무, 홍보 등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 컨설팅을 해준다. 회사 사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환경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단순 참여를 넘어 직접 해결에 나설 정도로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독한 실행력으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환경문제를 영속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와 함께 이달 12일까지 진행중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와 함께 이달 12일까지 진행중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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