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속초해수욕이 6일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속초해수욕이 6일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개장한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강원도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날 낮 12시 기준 강원 경포해수욕장 입장객은 약 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됐다. 속초해수욕장도 오전에만 약 1만2000명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 남해안의 거제시 16개 해수욕장 가운데 10곳이 이날 개장했다. 부산과 제주도 해수욕장들도 지난 1일부터 피서객을 맞고 있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도 인파로 북적거렸다.

폭염으로 지역 명산과 계곡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충북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약 4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방문객들은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거나 산행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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