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는 5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와의 최종 쟁의조정 회의가 결렬됨에 따라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전국 대의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정 노조는 마지막 쟁의조정 회의에서 집배원 인력 증원과 근무시간 단축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우정노조는 잇따른 집배원 사망사고에 따라 2000명의 인력 증원과 토요 집배 폐지 등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해왔다. 다만, 우정노조는 곧바로 총파업에 들어가는 대신 8일 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파업 출정식을 취소했다.
우본은 우정노조와 물밑협상을 계속 벌인다는 계획이며, 파업이 결정될 시에는 노조가 1958년 설립된 이후 6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앞서 우본이 우정노조에 올해 연말까지 주 5일제 시행과 토요 집배 유지, 집배 인력 500명 추가 증원을 제안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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