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AS` 2년 연속 1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시행
찾아가는 서비스도 높은 점수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전자가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올해 3월부터 6월말까지 'LG 휘센 에어컨 자가점검 및 사전점검' 서비스를 했다. 그 결과 사전점검 건수가 작년보다 약 60% 늘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최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소비자 전문가들로 구성한 'LG전자 고객 대변인단'을 발족했다. 콜센터 직원, 서비스 엔지니어, VOC(Voice of Customer) 전담인원 등 11명으로 이뤄진 대변인단은 현장에서 취합된 고객의 소리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이 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LG전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자로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약 3900명을 직접 고용했다. 이후 2000여 대의 신규 차량 공급, 최신 안전장비로 교체, 안전환경 전담조직 신설, 성수기의 신속한 고객 서비스 위한 '현장 자율 출퇴근제' 도입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